분자영상학회 (Korean Society of Molecular Imaging)는 영상기술을 통하여 세포와 분자 수준에서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의 조기 정밀진단을 위하여 환자 진료와 치료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2년 12월에 창립되었습니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 생명과학, 공학, 화학, 기초·임상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학회로 발전하여 왔으며, 매년 1-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분자영상은 기존의 질병발생의 결과를 반영하는 형태중심적 영상에서, 질병발생의 기전과 진행과정을 영상화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룩하였습니다. 2003년 미국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Technology Review에서는 미래를 변화시킬 10대 기술 중의 하나로 선정하였고, 2009년 Nature는 “Seeing is achieving” 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혁신적 현미경기술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세계분자영상학회 (World Molecular Imaging Society, WMIS)의 연례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WMIS와 아시아분자영상학회협의회 (Federation of Asian Societies for Molecular Imaging)와 의 회원국으로 학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 분자영상분야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분자영상학회는 “Molecular Imaging from Bench to Clinic”을 모토 (motto)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융합 연구의 장이 될 것입니다.